육조단경 33. 후기(後記) 33. 후기(後記) 이 <단경>은 상좌인 법해스님이 모은 것인 바, 법해 스님이 돌아가면서 도반인 도제스님에게 부촉하였고, 도제스님이 돌아가면서 제자 오진스님에게 부촉하였다. 오진스님은 영남 조계산 법흥사에서 지금 이 법을 전수하고 있다. 이 법을 부촉함에는 모름지기 상근기의 지혜여야만 .. ***중국선불교/육조단경(六祖檀經) 2007.09.17
육조단경 32. 세상을 떠나심(滅度) 32. 세상을 떠나심(滅度) 대사께서 게송을 마치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였다. “너희들은 잘 머물라. 이제 너희들과 이별하리라. 내가 간 후에는 세상의 인정으로 슬피 울거나, 사람들의 조문과 돈, 비단을 받거나, 상복을 입지 말도록 하라. 그것은 성인의 법이 아니며, 나의 제자 또한 아니로다. 내가 살.. ***중국선불교/육조단경(六祖檀經) 2007.09.17
육조단경 31. 참부처 31. 참부처(眞佛) 法海又白 大師今去留付何法 今後代人如何見佛 법해가 다시금 여쭈었다. “대사께서 이제 가시면 어떤 법을 부촉하여 뒷사람으로 하여금 어떻게 부처님을 보게 하시려는지요?” 六祖言 汝聽 後代迷人 但識&#30526;生 &#21363;能見佛 若不識&#30526;生覓佛 萬劫不得見也 吾今&#259.. ***중국선불교/육조단경(六祖檀經) 2007.09.17
육조단경 30. 법을 전한 계통 30. 법을 전한 계통(전통) 8월 3일이 되자 육조께서 식사를 마치고 말씀하셨다. “너희들은 자리에 앉으라. 이제 너희들과 이별해야겠다.” 법해가 묻기를, “이 단박에 깨닫는 가르침의 법을 전수하는 것은 이제껏 몇 대에 걸쳐온 것인지요?” 육조 이르시길, “처음에 일곱 부처님이 전수하였으니, 석.. ***중국선불교/육조단경(六祖檀經) 2007.09.16
육조단경 29. 게송을 전함 29. 게송을 전함(傳偈) 문인들이 듣기를 마치고 대사의 뜻을 알아 다시는 감히 다투지 않고 법에 의지하여 수행할 터였다. 모두 한꺼번에 예배를 드리니, 대사께서 오래 머물지 않을 것임을 곧 알았다. 상좌인 법해가 대사께 여쭈길, “대사님, 대사님께서는 가신 후에 가사와 법을 누구에게 마땅히 부.. ***중국선불교/육조단경(六祖檀經) 2007.09.14
육조단경 28. 참됨과 거짓 28. 참됨과 거짓(眞假) 대사께서는 선천 2년 8월 3일에 멸도하셨다. 7월 8일에 문인들을 불러 인사를 나누고, 선천 원년에 신주 국은사에 탑을 조성한 후, 헌천 2년 7월이 되자 이별을 고하였다. 대사께서 말씀하시길, “너희들은 가까이 오라. 나는 8월에 세간을 떠나고자 하니 너희는 의심이 있다면 빨리 .. ***중국선불교/육조단경(六祖檀經) 2007.09.14
육조단경 27. 상대법 27. 상대법(對法) 대사께서 문인 법해, 지성, 법달, 지상, 지통, 지철, 지도, 법진, 법여, 신회 등을 불렀다. 대사께서 이르시길, “너희 열 명 제자들은 가까이 오너라. 너희는 다른 사람들과 같지 아니하니, 내가 멸도한 후에 각자 한 방향의 어른이 될 것이니라. 나의 가르침을 너희는 설법하되, 본래 종.. ***중국선불교/육조단경(六祖檀經) 2007.09.14
육조단경 26. 예배하고 법을 물음 26. 예배하고 법을 물음(參請) 時有一僧 名智常 來漕溪山 禮拜和&#23578; 問四乘法義 지상이라는 한 스님이 조계산에 와서 화상께 예배하고 사승법의 뜻을 물었다. 智常問和&#23578;曰 佛說三乘 又言最上乘 弟子不解 望&#28858;敬示 지상이 묻되, “부처님께서 삼승을 말씀하시고, 덧붙여 최상승을 .. ***중국선불교/육조단경(六祖檀經) 2007.09.13
육조단경 25. 부처님 행 25. 부처님 행(佛行) 又有一僧 名法達 常誦法華經七年 心迷不知正法之處 한 스님이 있었는데 이름이 법달이었다. <법화경>을 칠 년동안 항상 외웠으나 마음이 미혹하여 정법의 당처를 알지 못했다. 經上有疑 大師智惠廣大 願爲決疑 “경에 의심이 있사옵니다. 대사께서는 지혜가 크시니, 원컨대 .. ***중국선불교/육조단경(六祖檀經) 2007.09.13
육조단경 24. 단박에 닦음 24. 단박에 닦음(頓修) 世人 盡傳 南能北秀 未知根本事由 且秀禪師 於荊南府當陽縣玉泉寺 住持修行 惠能大師 於韶州城東三十五里曹溪山 住 法卽一宗 人有南北 因此便立南北 세상사람들이 모두 남쪽은 혜능이요 북쪽은 신수라 전하는데, 이는 근본 사유를 모르는 것이니라. 신수대사는 형남부 당양현.. ***중국선불교/육조단경(六祖檀經) 2007.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