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선언' 속에 담긴 뜻 '전도선언' 속에 담긴 뜻 깨달음을 성취한 부처님이 바라나시의 녹야원에서 첫 설법을 한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의 일이다. 교진여를 비롯한 다섯명의 비구를 교화하고 다시 야사와 그의 친구 60여명을 교화한 부처님은 어느날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명령을 내렸다. "나는 이미 천상과 인간의 모든 인.. ***초기경전/잡아함경 2009.05.31
육신과 자아를 관찰하는 법 육신과 자아를 관찰하는 법 부처님이 바라나시의 녹야원에 있을 때의 일이다. 어느날 부처님은 다섯비구에게 설법하다가 이런 질문을 했다. "비구들아. 내가 물어볼테니 아는대로 대답해 보아라. 육체(色)란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이냐 시시각각 변해서 무상한 한 것이냐?" "무상한 것입니다." "무상한 .. ***초기경전/잡아함경 2009.05.31
수행이란 금을 제련하는 과정 수행이란 금을 제련하는 과정 부처님이 라자가하의 야장이(야장)들이 모여 사는 마을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날 부처님은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설법했다. "야장이들이 금을 제련하는 것을 보면 이렇게 한다. 먼저 흙과 모래를 통에 넣고 물에 일면 큰 불순물과 흙이 떨어져 나간다. 다시 물을 부.. ***초기경전/잡아함경 2009.05.31
불교의 명상법 불교의 명상법 부처님이 사밧티의 기원정사에 있을 때였다. 어느날 부처님은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설법했다. "호흡을 관찰하는 수행(數息觀)을 닦아 익혀라. 만약 수행자가 수식관을 닥아 익히면 몸과 마음이 쉬게 되고 거친생각과 미세한 생각이 순일해지며, 순수하고 분명한 생각을 닦아 민족하.. ***초기경전/잡아함경 2009.05.31
이성에 대한 욕망을 억제하는 법 이성에 대한 욕망을 억제하는 법 부처님이 코삼비의 코시타동산에 계실 때의 일이다. 하루는 밧지국의 우데나(優陀延那)왕이 핀돌라존자를 찾아와 문안하고 이런 것을 물었다. "제가 뵙기에는 존자님은 아직 젊고 출가한지도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얼굴이 해맑고 마음도 편안해 보입니다. 젊은 사.. ***초기경전/잡아함경 2009.05.31
중생이 중생일 수밖에 없는 까닭 중생이 중생일 수밖에 없는 까닭 부처님이 마구라산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날 시자인 라다비구가 평소에 궁금해 하던 문제 한가지를 여쭈었다. "부처님. 이른바 중생이란 어떤 것을 말하는 것입니까." 이 당돌한 질문은 요컨대 중생을 왜 중생이라 하는가, 중생이 중생인 이유는 무엇인가 하는 것이.. ***초기경전/잡아함경 2009.05.31
불교를 공부하는 이유 불교를 공부하는 이유 부처님이 코삼비의 코시타동산에 계실 때의 일이다. 하루는 부처님을 시봉하는 아난다에게 한 외도가 찾아와 이런 것을 물었다. "당신들은 무엇 때문에 집을 나와 부처님 밑에서 수행을 하는지요?" 외도의 질문은 불교수행의 이유와 목적을 묻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아난다는 .. ***초기경전/잡아함경 2009.05.27
나무는 기운 쪽으로 넘어진다 나무는 기운 쪽으로 넘어진다 부처님이 고향인 카필라바투 니그로다동산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날 마하나마가 찾아와 부처님께 여쭈었다. "부처님. 이카피라바투는 안온하고 퐁족하며 많은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친사람과 그릇된 생각을 가진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이들과 함께 살아가.. ***초기경전/잡아함경 2009.05.27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 부처님께서 왕사성 죽림정사에 계실 때였다. 어느날 부처님은 다음과 같은 비유를 들어 제자들을 가르쳤다. "세상에는 네가지 종류의 좋은 말이 있다. 첫 번째로 좋은 말은 등에 안장을 올려놓으면 채찍의 그림자마 보아도 달리는 말이다. 두 번째로 좋은 말은 채찍으.. ***초기경전/잡아함경 2009.05.27
진실로 내것이 아니면 버리라 진실로 내것이 아니면 버리라 부처님이 사밧티의 기원정사에 있을 때의 일이다. 어느날 부처님은 제자들을 모아놓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진실로 너희들의 소유가 아닌 것은 다 버려야 한다. 그래야만 긴 밤 동안 편안해지리라. 비구들이여 너희들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제타숲에 있는.. ***초기경전/잡아함경 2009.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