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는 있는가 경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이 믿음, 만족, 전승, 형상에 대한 분별, 견해에의 이해와 별도로, ‘태어남은 부서졌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고, 해야 할 일은 다 마쳤으니,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라는 궁극의 앎을 설명할 수 있는 이치는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이 시각으로 형상을 보고, 안으로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이 있으면, ‘내 안에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이 있다’고 분명히 알고, 안으로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이 없으면‘내 안에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이 없다’라고 분명히 안다. 수행승들이여, 그러하다면, 이러한 사실들은 믿음, 만족, 전승, 형상에 대한 분별, 견해에의 이해를 통해 알려지게 되는가?” “세존이시여, 그렇지 않습니다.” “수행승들이여, 이러한 사실들은 지혜로 보아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