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효 칼럼]선종시대의 반철학적 사유<하> [김형효 칼럼]선종시대의 반철학적 사유<하> 불교는 존재자적 사고 방식 멀리할 뿐 존재론적 사고 방식 멀리하는 것과 달라 기사등록일 [2008년 10월 15일 13:20 수요일] 우리는 지금 본능이란 말을 왜곡되게 쓰고 있다. 본능은 인간에게 남아 있는 충동적인 육체적 경향을 지칭하는 것으로 읽고 있다. .. ***풍경소리/불교와 인문과학 2008.10.20
[김형효 칼럼]선종시대의 반철학적 사유<상> [김형효 칼럼]선종시대의 반철학적 사유<상> [크게][작게] 선종은 의식-이성적 영역 철저히 부정 이성적 지능 벗어나 자연 본능 회귀 강조 기사등록일 [2008년 10월 01일 14:35 수요일] 교종시대의 불교사상이 이성의 철학은 아니지만, 인간의 사유를 통하여 이해케 하는 길을 가기에 교종은 철학적 방.. ***풍경소리/불교와 인문과학 2008.10.06
29. 부분의 분석에서 총체성의 미학으로<중> 현실제약-허무한 상상 모두 넘어 선 화엄의 미학 [크게][작게] 29. 부분의 분석에서 총체성의 미학으로<중> 기사등록일 [2008년 10월 01일 15:34 수요일] 좋은 텍스트란 현실의 구체적인 모습과 모순을 읽어낼 수 있는 반영상과, 현실의 굴레를 넘어 다양한 읽기를 통해 상상을 가능케하는 굴절상이 함께.. ***풍경소리/불교와 인문과학 2008.10.06
불교미학에세이(이도흠 교수) 28. 부분의 분석에서 총체성의 미학으로<상> 분석적 사유는 원자를, 화엄은 우주를 발견했다 [크게][작게] 28. 부분의 분석에서 총체성의 미학으로<상> 기사등록일 [2008년 09월 22일 14:51 월요일] 온 우주의 삼라만상은 각각 떨어져 있으면서도 끝없이 관계를 맺는다. 보이지 않지만 불고 있는 바람 한 줌도 온 우주와 관계를 맺고 조건이 된다. 사.. ***풍경소리/불교와 인문과학 2008.09.26
[이도흠 교수의 불교미학에세이]27. 이분법에서 퍼지의 미학으로 하 [이도흠 교수의 불교미학에세이]27. 이분법에서 퍼지의 미학으로 하 [크게][작게]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사수(捨受) 바로 퍼지의 미 기사등록일 [2008년 09월 16일 13:45 화요일] 극단이나 이분법을 지양하고 중도를 추구하는 ‘사수’는 불교에만 있는 미학이다. 더러운 흙탕물 속에서 피어오른 연꽃을 .. ***풍경소리/불교와 인문과학 2008.09.26
이분법에서 퍼지의 미학으로 <중> 분별 떠난 안목, 질박한 서민의 그릇서 美 발견 [크게][작게] 26. 이분법에서 퍼지의 미학으로 <중> 기사등록일 [2008년 09월 09일 화요일] 야나기 무네요시는 조선 막사발에서 천하 명기가 갖는 미학을 해석해 냈지만 그는 ‘미추’와 ‘아속’을 동일시 하는 오류를 범했다. 사진은 도예가 천한봉 선.. ***풍경소리/불교와 인문과학 2008.09.16
이분법에서 퍼지의 미학으로 <상> 버려야 할 ‘허위’ 속에도 취해야 할 ‘진리’ 있다 [크게][작게] 25. 이분법에서 퍼지의 미학으로 상 기사등록일 [2008년 09월 01일 월요일] 가을의 단풍을 무슨 색이라 해야 할까? 하나와 다른 하나만이 존재하는 이분법으로 세상을 본다면 가을 단풍의 아름다움 마저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날은 아직 .. ***풍경소리/불교와 인문과학 2008.09.09
위험한 국가주의 위험한 국가주의 “개인과 시민을 국가의 부속품으로 동원하기 때문이다” “혼자 드는 게 아니다. 4800만이 함께 드는 것이다.” 역도선수 장미란씨가 금메달을 딴 후에 방송된 어떤 광고에 나온 말이다. 애국심을 강조하는 수사이지만 한 편으로는 섬뜩하다. 한 개인의 영예를 나라 전체로 확대하는 .. ***풍경소리/불교와 인문과학 2008.08.28
동일성의 미학에서 눈부처의 미학으로 <중> 23. 동일성의 미학에서 눈부처의 미학으로 <중> 기사등록일 [2008년 08월 02일 토요일] 앞에 있는 사람과 마주보며 눈을 맞추어 보라. 상대의 눈동자 속에 비치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면 상대에게 폭력을 가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한국인은 들뢰즈 이전에, 아니 8세기의 원효보다도 먼저 ‘.. ***풍경소리/불교와 인문과학 2008.08.05
동일성의 미학에서 눈부처의 미학으로 22. 동일성의 미학에서 눈부처의 미학으로 [크게][작게] ‘너’에 대한 배척이 대학살의 悲史 잉태 기사등록일 [2008년 07월 29일 화요일] 캄보디아 대학살의 주인공 폴포트는 ‘지적이며 따스한 성품의 소유자’였다. 하지만 ‘도시적인 것과 부르조아지적인 것’을 ‘타자’로 설정한 그의 실수는 170만.. ***풍경소리/불교와 인문과학 2008.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