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부처님께서 깨쳤다는 ‘중도(中道)’는 곧 ‘한마음[一心]’‘연기(緣起)’‘진여자성(眞如自性)’ ‘공(空)’‘불성(佛性)’ 등의 다른 이름으로도 표현된다.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과 <금강삼매경(金剛三昧經)>에 따르면, 생멸문과 진여문이 둘이 .. ***풍경소리/如如한 날들의 閑談 2007.09.10
인간의 본성 ‘인간의 본성’이라는 이슈(issue)는 동서양과 고금을 막론하고 늘 상반된 다툼을 불러일으키며 관심을 일으켜왔다. 최근 <만들어진 신>에서 기독교 신앙의 모순과 폐해를 신랄하게 비판한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는 <이기적 유전자>를 통해서 생존에의 투쟁을 극복하기 위한 이기적 본.. ***풍경소리/如如한 날들의 閑談 2007.09.03
시인 조영관,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 故 조영관 1957년 전남 함평 출생 서울시립대 영문과 졸업 도서출판 일월서각 근무 1986년 이후 노동현장 활동 2002년 <실천문학> 가을호 신인상 당선 2007년 2월 20일 지병인 간암으로 영면 http://user.chollian.net/~koani 또 한 사람이 내 곁을 떠났다. 시인이자 노동자였던 조영관. 불똥과 그을림으로 범벅이 .. ***풍경소리/如如한 날들의 閑談 2007.08.24
우울한 시대의 초상, 학력위조 독일의 비판철학자 헤겔(Hegel)에 따르자면 삶은 ‘인정투쟁(認定鬪爭)’이다. 그의 논리를 간단하게 이해하자면, 자아 즉 ‘자기의식’이란 스스로를 재현할 수 없는 결핍된 욕망인 까닭에 타자의 욕망을 자기화함으로써 세계의 중심에 자신을 놓는다. 하지만 모든 인간은 제각기 우주의 중심이므로, .. ***풍경소리/如如한 날들의 閑談 2007.08.22
과학과 철학, 종교 세계를 해석하고 이해하는 대표적인 학문을 꼽자면 과학과 철학이겠다. 방법론적으로 과학은 귀납적이며, 철학은 연역적이라 할 수 있겠다. 존재론의 측면에서 보자면 과학은 형이하, 철학은 형이상이며. 물론 우리가 발로는 땅을 딛고 머리는 하늘을 향하듯, 과학과 철학은 서로 동떨어져서 존재할 .. ***풍경소리/如如한 날들의 閑談 2007.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