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선불교 321

[선문답 산책] 66. 앙산화상의 삼좌설법

[선문답 산책] 66. 앙산화상의 삼좌설법 [크게][작게] 모든 분별로부터 벗어남이 참 진리 임제 사료간은 사구백비 끊는 방식 기사등록일 [2010년 08월 10일 13:13 화요일] 어느날 앙산화상이 꿈을 꾸었다. 화상은 미륵처소에 가서 세 번째 좌석에 앉았다. 그때 한 존자가 종을 치면서 앙산화상에게 설법을 할 ..

[증도가 해설] 1. 도를 증득한 노래

[증도가 해설] 1. 도를 증득한 노래 [크게][작게] 노래하는 주체와 노래하는 행위는 이원적으로 분리돼 존재하지 않아 기사등록일 [2010년 08월 02일 16:03 월요일] 『증도가(證道歌)』는 당나라 8세기 초 유명한 육조 혜능(慧能)조사의 문하로 불리워진 영가(永嘉)대사가 손수 지은 ‘도를 증득한 노래’를 ..

[선문답 산책] 63. 운문화상의 마른 똥막대기

[선문답 산책] 63. 운문화상의 마른 똥막대기 [크게][작게] 고정관념 깨뜨리는 파격적 문답 무문화상, 운문가풍 은근히 비판 기사등록일 [2010년 07월 13일 15:07 화요일] 운문화상은 “어떤 것이 부처입니까?”라는 질문에 “마른 똥막대기!”이라고 대답하였다. 무문화상이 말했다. ‘운문화상의 가풍은 ..

[선문답 산책] 62. 송원화상의 대력량인

[선문답 산책] 62. 송원화상의 대력량인 [크게][작게] 역할 외면한 종교에 대한 준엄한 비판 물음 자체가 궁극에 대한 관점 드러내 기사등록일 [2010년 07월 06일 11:22 화요일] 송원화상은 “불법의 안목을 구족한 대근기(大力量人)의 사람이 왜 다리를 풀고 좌선하는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는가?”라고 말했..

[다시 읽는 신심명] 35. 죽음을 명상함

[다시 읽는 신심명] 35. 죽음을 명상함 [크게][작게] 삶은 존재의 출현이고 죽음은 은적 삶과 죽음, 존재 이중성으로 읽어야 기사등록일 [2010년 07월 13일 14:33 화요일] 오늘은 지난 회의 글을 다시 쉽게 풀어 쓴다. 승찬대사가 말한 믿는 마음은 보이는 현상(色)과 안 보이는 실상(空)이 둘이 아님을 믿는 것..

[다시 읽는 신심명] 34. 현상의 ‘살’과 실상의 은적

[다시 읽는 신심명] 34. 현상의 ‘살’과 실상의 은적 [크게][작게] 신심명의 저자 승찬 대사가 말한 신심은 색의 현상·공의 실상이 둘 아님 믿는 것 기사등록일 [2010년 06월 29일 13:48 화요일] 『신심명』의 끝 구절을 우리가 유의 깊게 음미해 보기로 하자. “있음이 곧 없음이요(有卽是無), 없음이 곧 있..

[다시 읽는 신심명] 33. 대립과 다름의 차이

[다시 읽는 신심명] 33. 대립과 다름의 차이 [크게][작게] 다르다는 것은 상호 관계를 맺고 있기에 발생 불교에서 차이는 다름을 나타내는 기호일 뿐 기사등록일 [2010년 06월 15일 10:14 화요일] 우선 『신심명』의 글귀를 먼저 읽고 숙고해 보기로 하자. “이 종취는 짧거나 긴 것이 아니라, 일념이 만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