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소리/염화실의 향기 255

[대혜·고봉의 회상에 들다]4. 천동사(天童寺)

[대혜·고봉의 회상에 들다]4. 천동사(天童寺) 간화-묵조의 대립과 원융 역사 간직한 선찰 ‘동남불국(東南佛國)’이란 별칭을 가진 천동사는 17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중국 내에서도 원형이 잘 보존된 몇 안 되는 고찰이다. 고요하고, 고요하다. 산중에 폭 파묻힌 산사의 모습은 마치 어머니의 품에 ..

[名법문 名강의]강릉 성원사 회주 주 경 스님

[名법문 名강의]강릉 성원사 회주 주 경 스님 “매사 긍정하는 마음 파동이 곧 극락” 도(道)라는 것은 다운 것, 답게 사는 것을 말합니다. 남자는 남자답고, 여자는 여자답고, 남편은 남편답고 아내는 아내답고, 스님은 스님다운 것, 이렇게 본분사(本分事)를 여의지 않는 것이 도입니다. 그렇다면 불자..

[하늘이 감춘 땅] 문경 대승사 윤필암과 묘적암

[하늘이 감춘 땅] 문경 대승사 윤필암과 묘적암 천상의 네 부처가 내려 왔다는 사불암이 우뚝 참선이 신선놀음? 하늘도 감동할 공덕 보시라 경북 문경은 '기쁜 소식을 듣는 곳'(聞慶)곳이란 뜻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문경에 가면 왠지 마음이 설렙니다. 오늘은 어떤 기쁨이 기다리고 있을까. 이런 마음..

[대혜·고봉의 회상에 들다]3. 경산사(徑山寺)

[대혜·고봉의 회상에 들다]3. 경산사(徑山寺) 천년을 거슬러 구자무불성 화두를 보이다 경산사는 대혜 선사가 황제의 명으로 42세와 70세에 주지를 살았고, 입적할 때까지 머문 곳이다. 사진은 경산사 선당 전경. 융흥 원년(1163년) 8월 9일, 대혜 선사는 경산사 명월당으로 제자들을 불러 모았다. 갑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