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가 도반 윤남진-한주영 부부 활동가 도반 윤남진-한주영 부부 윤남진 거사는 한주영 보살이 ‘최후의 의지처’라며 고마움과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한주영 보살은 윤남진 거사가 “팥으로 메주를 쑨 데도 믿을 것”이라며 남편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부부란 도반이며 거울과 같다. 삶의 동반자이자 반려자로 때.. ***풍경소리/염화실의 향기 2008.06.10
고봉 / 못 속의 달을 �게 저며서 눈밭 / 문화일보 김선규기자 북선(北禪)의 과세(過歲)는 노지(露地)의 흰 소를 삶고 백 가지 귀한 음식을 다 갖추어 넉넉하다. 나의 과세는 비록 백 개 구멍이 생기고 천 개 상처가 났으나 또한 無를 가지고 有를 만들어 고갯마루의 구름을 잘게 썰고, 못 속의 달을 얇게 저며서 유행하는 굄새를 만들며, .. ***풍경소리/염화실의 향기 2008.06.05
[하늘이 감춘 땅] 부안 봉래산 월명암 [하늘이 감춘 땅] 부안 봉래산 월명암 스님과 외동딸, 부부되어 진흙 속 연꽃피워 선지식·증산도 창시자·원불교 교조 머문 곳 부설거사와 묘화부인 부부, 그들의 자녀인 등운조사와 월명 등 세계에서 그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한 가족 도인인 부설거사 가족과 신라 의상대사, 조선 진묵대사, 성암.. ***풍경소리/염화실의 향기 2008.06.05
고봉 / 조사의 관문 부석사 / 문화일보 김선규 기자 보지 못했는가? 옛사람이 말하되 만약 생사를 벗어나려고 한다면 반드시 조사의 관문을 뚫어야 한다고 했으니 필경 무엇을 관문이라고 하는가? 죽비라고 말하면 저촉되고 죽비라고 말하지 아니하면 위배되니 말할 수도 없고 말하지 않을 수도 없다. 만약 이 속을 향하.. ***풍경소리/염화실의 향기 2008.05.26
절망의 끝에 구원의 밧줄 절망의 끝에 구원의 밧줄 [하늘이 감춘 땅] 변산 능가산 의상봉 부사의방 한사람 겨우 지나다닐 만한 절벽길에 서너평 공간 한국불교 대표할만한 고승들 참나 찾아 '벼랑수행' 우리나라에서 가장 험준한 수행처인 전북 부안 변산의 부사의방에 다녀왔습니다. 부안 변산 일대는 산세가 빼어나기로 세상.. ***풍경소리/염화실의 향기 2008.05.24
빨덴다빠 스님 / 어리석음 다스리는 게 [名법문 名강의] 티베트 고승 빨덴다빠 스님 〈상〉 어리석음 다스리는 게 참다운 空性의 지혜 ‘안녕하세요.’를 티베트어로 ‘따시뗄레’라고 말합니다. 이는 ‘행복’ 또는 ‘좋은 과보’를 의미합니다. 부처님의 모든 말씀을 요의법(了義法)으로 해석해 내는 까담파(티베트에 보리도차제법을 처.. ***풍경소리/염화실의 향기 2008.05.18
조계종 법전 종정 하안거 결제 법어 목과 입을 사용하지 않고 말할 수 있겠는가. 백장선사께서 “목도 입도 쓰지 않고 말할 수 있느냐?”고 납자들에게 물었습니다. 위산영우는 “오히려 스님께서 먼저 말씀해 주십시오”라고 하였고, 오봉상관은 “스님께서 먼저 목도 입도 모두 없애 보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운암담성은 “.. ***풍경소리/염화실의 향기 2008.05.18
30년간 두문불출 결사도 벗님 때문에 아차! 30년간 두문불출 결사도 벗님 때문에 아차! [벗님 글방/원철 스님] 중국 강서성 방문기 우민사ㆍ동림사 선사들 진면목은 그대로인데… 강서성(江西省) 남창(南昌)으로 갔다. 중국 3대 누각 중의 하나라는 등왕각이 마주하는 곳에 여장을 풀었다. 밤의 조명 때문인지 성채 같은 누각은 더욱 화려해 보.. ***풍경소리/염화실의 향기 2008.05.15
고봉 원묘 / 生死一大事 함백산 / 경향신문 정지윤 기자 生死의 일이 크고 無常이 신속하다. 태어나도 온 곳을 알지 못하는 것을 삶이 크다 하고 죽어도 가는 곳을 알지 못하는 것을 죽음이 크다 한다. 다만 이 生死一大事가 참선하고 도를 배우는 사람의 중요한 과제이며 부처가 되고 조사가 되는 관문이다. 四生六道에 천겁 .. ***풍경소리/염화실의 향기 2008.05.15
벗어나야만 자유로워진다 벗어나야만 자유로워진다 육신-색 집착은 본능 아니므로 제어 가능 어린 아이 마음 닮아가는 것이 해탈의 길 부처님께서 망굴라의 산에 계실 때 어느 날 부처님의 제자인 라다가 이렇게 물었다. “세존이시여 중생이란 누구를 말하는 것입니까.” “자신의 육신과 색(色)에 집착하는 사람을 중생이라 .. ***풍경소리/염화실의 향기 2008.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