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소리/염화실의 향기 255

사자는 사람을 물고 한(韓)나라 개는 흙덩이를 쫓느니라

그 스님이 또 질문했다. “이 일은 그만두고 서봉(西峰)은 오늘 여러 곳에서 모여 선불장(選佛場)이 열렸으니 필경 무슨 좋은 일이 있습니까?” 고봉선사가 대답했다. “산하대지와 삼라만상, 유정무정이 다 성불했다.” “이미 다 성불했다면 무엇 때문에 저는 성불하지 못했습니까?” “그대가 만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