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17장. 바람이 지나고 나면 <제 17장. 바람이 지나고 나면 숲은 소리를 지니지 않네> 太上下知有之 其次親而譽之 其次畏之 其次侮之 信不足焉 有不信焉 悠兮其貴言 功成事遂 百姓皆謂我自然 가장 으뜸인 지도자는 백성이 그 존재만 아는 것이며, 그 다음은 백성이 가까이하고 칭찬하는 지도자이다. 그 다음은 두려워하는 지.. 老子와 똥막대기(도덕경 해설) 2007.08.10
도덕경 14장. 위라서 밝은 것도 아니고 <제 14장. 위라서 밝은 것도 아니고 아래라서 어두운 것도 아닌> 視之不見 名曰夷 聽之不聞 名曰希 搏之不得 名曰微 此三者 不可致詰 故混而爲一 其上不&#30374; 其下不昧 繩繩不可名 復歸於無物 是謂無狀之狀 無物之象 是謂惚恍 迎之不見其首 隨之不見其後 執古之道 以御今之有 能知古始 是謂.. 老子와 똥막대기(도덕경 해설) 2007.08.10
도덕경 16장. 비움을 지극히 하고 고요를 지킨다 <제 16장. 비움을 지극히 하고 고요를 지킨다> 致虛極 守靜篤 萬物竝作 吾以觀復 夫物芸芸 各復歸其根 歸根曰靜 是謂復命 復命曰常 知常曰明 不知常 妄作凶 知常容 容乃公 公乃王 王乃天 天乃道 道乃久 沒身不殆 비움을 지극히 하고 고요를 돈독히 지킨다. 그리하여 만물이 아울러 펼쳐지며, 이로.. 老子와 똥막대기(도덕경 해설) 2007.08.10
도덕경 15장. 채움이 아닌 비움으로 <제 15장. 채움이 아닌 비움으로> 古之善爲士者 微妙玄通 深不可識 夫唯不可識 故强爲之容 豫焉 若冬涉川 猶兮 若畏四隣 儼兮 其若客 渙兮 若氷之將釋 敦兮 其若樸 曠兮 其若谷 混兮 其若濁 孰能濁以靜之徐淸 孰能安以久動之徐生 保此道者不欲盈 夫唯不盈 故能蔽不新成 道를 체득한 옛사람은 미.. 老子와 똥막대기(도덕경 해설) 2007.08.10
도덕경 13장. 고난을 내 몸처럼 귀히 여긴다 <제 13장. 고난을 내 몸처럼 귀히 여긴다> 寵辱若驚 貴大患若身 何謂寵辱若驚 寵爲下 得之若驚 失之若驚 是謂寵辱若驚 何謂貴大患若身 吾所以有大患者 爲吾有身 及吾無身 吾有何患 故貴以身爲天下 若可寄天下 愛以身爲天下 若可託天下 수모를 경이롭게 받아들이고 시름과 고난을 내 몸처럼 귀.. 老子와 똥막대기(도덕경 해설) 2007.08.10
도덕경 12장. 취하고 버림이 마음을 어지럽히니 <제 12장. 취하고 버림이 마음을 어지럽히니> 五色令人目盲 五音令人耳聾 五味令人口爽 馳騁&#30027;獵令人心發狂 難得之貨令人行妨 是以聖人爲腹不爲目 故去彼取此 다섯 가지 색은 눈을 멀게 만들고 다섯 가지 음은 귀를 멀게 하며 다섯 가지 맛은 입을 버리게 한다. 말타기와 사냥은 마음을 미.. 老子와 똥막대기(도덕경 해설) 2007.08.10
선불교 7. 진짜 자유인(無位眞人) * 진짜 자유인(無位眞人) “여기 빨간 고깃덩이 안에 한 自由人(無位眞人)이 있어 恒常 여러분의 눈. 코. 귀. 입 등을 통해 出入한다. 아직 보지 못한 사람은 똑똑히 보아라.” 臨濟의현禪師의 有名한 上堂法語다. 이 法語가 禪宗史에서 차지하는 比重은 참으로 엄청나다. ‘無位眞人’이라는 話頭의 의..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07.08.10
선불교 6. 빈 터의 흰소(露地白牛) * 빈 터의 흰소(露地白牛) 묻는다 : 어떤 것이 빈터의 흰 소인가?(如何是露地白牛) 답한다 : 음 ~ 매, 음 ~ 매 묻는다 : 자네 벙어리인가? 답한다 : 자네는 어떠한가? 묻는다 : 이 짐승아! 臨濟義玄이 묻고 행산감홍(杏山鑒洪)이 답한 禪問答이다. 語錄에 나오는 白牛, 또는 수고우(水&#29295;牛)등의 소는 ..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07.08.10
선불교 5. 네놈은 애꾸눈이다(只具一隻眼) * 네놈은 애꾸눈이다(只具一隻眼) 어느날 臨濟院을 찾아온 보화화상에게 臨濟義玄禪師가 특별히 상을 차려 供養대접을 했다. 보화는 밥은 안 먹고 채소 반찬만 다 먹어 치웠다. 臨濟가 無意識중에 한마디했다. “꼭 당나귀 같군!” 普和는 곧바로 상에서 물러나 땅에 두 손을 짚고 ‘애해앵’ 하며 당..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07.08.10
선불교 4. 반산의 진짜 초상화(盤山眞影) * 반산의 진짜 초상화(盤山眞影) 반산보적 禪師가 入寂에 앞서 學人들에게 自身의 진영(眞影)을 그려오라 했다. 弟子들이 精誠을 다해 各自 사가(師家)의 肖像畵를 그려다 바쳤다. 그러나 盤山은 자신의 얼굴과 똑같은 肖像이 없다며 모두 퇴짜를 놓았다. 이때 首座 진주보화가 ‘제가 스님 진짜 얼굴..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07.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