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의 경 어떤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은 탐욕과 성냄에 오염되어 무명에 가려 아름다운 모습에 환희하며 곡주와 과일주를 마시고 성적교섭을 일삼고 어리석어 금과 은을 받아들인다 어떤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은 삿된 생계로 삶을 영위하니 태양의 후예인 깨달은 님은 이것들을 오염이라 한다 그 오염에 의해서 더럽혀진 수행자들과 성직자들은 빛나지도 비추지도 못하고 청정하지 못한 축생과 같은 삶을 산다 어둠에 뒤덮여 갈애의 노예가 되고 그 통로가 되어 무시무시한 무덤을 채워서 다시 태어남을 취한다. *번역 출처 전재성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