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120

선불교 26. 나의 法力은 慧能만 못하다

* 나의 法力은 慧能만 못하다 - 당양 옥천사(玉泉寺), 대통신수선사 一切의 부처 마음은 本來 自己 마음안에 있나니 마음 밖에서 부처를 구하고자 함은 마치 지아비를 버리고 도망하는 것과 같다. (一切佛心 自心本有 將心外求 捨父逃走) 慧能의 南宗禪과 兩立한 北宗禪의 開創者인 神秀祖師(606-706)가 ..

선불교 23. 참으로 탐스러운 눈이구나![好雪! 片片不落別處]

* 참으로 탐스러운 눈이구나![好雪! 片片不落別處] 龐居士가 하늘에서 펄펄 내리는 흰눈을 가리키며 말했다. “아, 탐스러운 눈이구나! 송이송이마다 딴 곳에는 떨어지질 않는구나!” 묻는다 : 그렇다면 어디에 떨어집니까? 답한다 : (居士는 質問을 한 禪僧의 따귀를 한 대 올려붙였다.) 묻는다 : 함부..

선불교 22. 태어나고 죽는 것은 너무나도 큰일이다(生死事大)

* 태어나고 죽는 것은 너무나도 큰일이다(生死事大) (永嘉玄覺禪師가 광동성 소관 曹溪로 내려가 6祖 慧能祖師를 참문했다. 그는 3배를 올린 후 祖師 둘레를 오른쪽으로 세 번 돌고나서 拄杖子를 내던지고는 똑바로 서 있었다.) 묻는다 : 대저 사문(沙門)은 3천 威儀와 8만 세행(細行)을 갖추어야 ..

선불교 21. 크게 죽은 사람의 부활(大死底人)

* 크게 죽은 사람의 부활(大死底人) 묻는다 : 이미 죽어버린 자가 갑자기 살아난다면 어떻게 하겠소. 답한다 : 밤에 쏘다니면 안 되네, 내일 아침 날이 밝거든 가게! 역시 趙州가 묻고 投子가 답한 禪問答이다. 話頭로는 ‘대사저인(大死底人)’이라 하는데 ‘碧巖錄’은 이를 趙州의 話頭로 하고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