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은 사제가 아니다 / 홍사성 스님은 사제가 아니다 ‘사제(司祭)’란 종교에서 신관(神官)의 역할을 하는 특정의 직업인을 가리키는 용어다.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교에서 사제는 신과 인간을 매개하고 소통해온 존재였다. 제사와 정치가 분리되지 않았던 고대사회에서는 족장이 곧 사제의 역할을 대신했다. 그.. ***풍경소리/염화실의 향기 2009.05.08
불교는 발원의 종교다 불교는 발원의 종교다 불교는 스스로 다짐한 것을 이뤄가는 발원의 종교다. 소원을 비는 기원의 종교가 아니다. 발원이란 어떤 일을 스스로 해내겠다는 다짐의 불교적 표현이다. 이에 비해 기원은 절대자에게 빌어서 소원을 이루려고 한다. 이는 유신교적 발상에 해당한다. 따라서 불교는 기원을 인정.. ***풍경소리/염화실의 향기 2009.05.05
[스크랩] 부처님과 동등한 사람 부처님과 동등한 사람 ‘역사적으로 부처님과 동등한 경지에 도달한 사람이 있는가?’ 이 질문은 불교수행의 보편성에 대한 물음이기도 하다. 만약 이 경지에 오른 사람이 없다면 '이 길로 가면 누구든 해탈하고 열반에 이를 수 있다'고 한 부처님의 설법은 거짓말이 된다. 또한 불교수행은 누구나 가.. ***풍경소리/염화실의 향기 2009.05.04
[법륜 스님의 지혜로운 삶]절이 좋나요, 명상이 좋나요? [법륜 스님의 지혜로운 삶]절이 좋나요, 명상이 좋나요? [크게][작게] 기사등록일 [2009년 04월 20일 13:47 월요일] 저는 한 3년 동안 부지런히 정진했습니다. 행복에 잠겨 있던 순간, 3년 공덕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인지 화가 올라오고 잘 돌이켜지지도 않습니다. 화가 나면 한번 실컷 화를 내보세요. 그러면.. ***풍경소리/염화실의 향기 2009.04.22
[무쇠소는 사자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어찌 뒤바뀌랴 어찌 뒤바뀌랴 하늘은 하늘이고 땅은 땅이라, 어찌 일찍이 뒤바뀌리오. 물과 물, 산과 산이 각각 완연함이로다. 백억의 살아있는 석가가 봄바람 끝에 취하여 춤을 추도다. 天天地地何曾轉 水水山山各宛然 천천지지하증전 수수산산각완연 百億活釋迦 醉舞春風端 백억활석가 취무춘풍단 - 함허(涵虛) .. ***풍경소리/염화실의 향기 2009.03.26
철거민 예수로 떠받들며 함께 논 ‘빈민의 벗’ 자서전 펴 낸 정일우 신부 신부인 체 하지 않고 같이 술·담배하며 춤춰 “닥치는대로 사는 그들, 이미 사람 되어있어” 미국에서 온 정일우 신부가 서울 양평동 판잣집에서 살 때였다. 1970년대다. 똥을 푸는 일을 하는 임아무개씨는 저녁나절엔 술에 절어 아이들이나 부녀자들에게 행패를 부리다 길.. ***풍경소리/염화실의 향기 2009.03.26
현각스님 / “부처를 쏴라 … 스승 첫 가르침에 밤새 울어” “부처를 쏴라. 그게 숭산 큰스님(1927~2004)의 가르침이죠.” 현각 스님은 3일 “이 인물만 옳다. 다른 종교, 다른 신앙은 옳지 않다는 생각은 위험하다. 그래서 불교에선 ‘부처를 죽이라’는 말이 있다”고 했다. 푸른 눈의 현각 스님이 3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부처를 쏴라』(김영사, 1만5000원.. ***풍경소리/염화실의 향기 2009.03.05
[법륜 스님의 지혜로운 삶]마음이 보이지 않아요 [법륜 스님의 지혜로운 삶]마음이 보이지 않아요 [크게][작게] 알아차림, 조바심만으로 얻을 수 없어 명상-마음나눔 지속하면 저절로 터득 기사등록일 [2009년 02월 28일 12:01 토요일] 기도 중에 자기 마음이 올라오는 걸 보라고 하셨는데 그것을 느끼고 알아차릴 수가 없습니다. 화를 내면 얼굴 표정이라.. ***풍경소리/염화실의 향기 2009.03.03
[법륜 스님의 지혜로운 삶]혼란스런 수련과 수행 [법륜 스님의 지혜로운 삶]혼란스런 수련과 수행 [크게][작게] 심신 괴롭히는 것은 고통만 뒤따라 더불어 사는 삶 실천해야 참 수행자 기사등록일 [2009년 02월 09일 14:25 월요일] 딸아이가 명상수련을 했는데 수행을 잘못했는지 미간이 상기가 되고 코로 숨을 잘 못 쉬고 잠도 깊이 들지 못합니다. 여러분.. ***풍경소리/염화실의 향기 2009.02.13
[무쇠소는 사자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생각이 다한 곳에 이르면 [무쇠소는 사자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생각이 다한 곳에 이르면 생각이 다한 곳에 이르면 아미타불이 어느 곳에 계시는가. 마음에 잡아두고 간절히 잊지 말라. 생각하고 생각하여 생각이 다한 곳에 이르면 육근문(六根門)에서 항상 자금광 빛이 발하리라. 阿彌陀佛在何方 着得心頭切莫忘 아미타불.. ***풍경소리/염화실의 향기 2009.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