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경 스님의 선문답 산책] 35. 운문 삼구 [인경 스님의 선문답 산책] 35. 운문 삼구 [크게][작게] 운문 삼구는 궁극적인 하나의 다른 측면 긍정이나 부정을 말해도 결국은 ‘이것’ 기사등록일 [2009년 12월 01일 17:41 화요일] 하늘과 땅을 흠뻑 적신다(涵蓋乾坤·함개건곤). 모든 흐름을 끊어버린다(截斷衆流·절단중류). 파도를 따라 함께 흐른다(..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09.12.05
[인경 스님의 선문답 산책] 34. 이것 하나 [인경 스님의 선문답 산책] 34. 이것 하나 [크게][작게] 제파종이 주제 삼는 ‘이것 하나’는 무엇인가 선종사의 핵심 질문…언어로는 파악 불가능 기사등록일 [2009년 11월 23일 15:45 월요일] 어느 날 운문화상은 말했다. “모든 종파는 이것 하나를 주제로 삼는 제파종(提婆宗)에 속한다. 마조대사의 이 말..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09.12.05
[인경 스님의 선문답 산책] 33. 천상천하 유아독존 [인경 스님의 선문답 산책] 33. 천상천하 유아독존 [크게][작게] 하늘 위·아래 홀로 존귀한 이 나는 무엇인가 부처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현재 실존하는 ‘나’ 기사등록일 [2009년 11월 17일 11:14 화요일] 어느 날 운문이 설법을 하였다. 이때 부처님께서 태어나자마자 한 손으로 하늘을 가리키고 다른 손으..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09.12.05
[인경 스님의 선문답 산책] 32.운문문언의 깨달음 [인경 스님의 선문답 산책] 32.운문문언의 깨달음 [크게][작게] 문밖으로 거칠게 떠밀며 “말해보라!” 한쪽 다리 다치는 순간 ‘본성’ 깨쳐 기사등록일 [2009년 11월 09일 18:06 월요일] 운문이 목주화상을 처음 참례할 때, 목주화상은 운문을 보자 곧바로 문을 닫아버렸다. 운문이 문을 두드리자, 문을 닫..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09.11.17
[인경 스님의 선문답 산책] 31. 무정물 설법 [인경 스님의 선문답 산책] 31. 무정물 설법 [크게][작게] 무정물 설법은 누가 들을 수 있습니까? 진정한 설법은 분별 않는 판단의 중지 기사등록일 [2009년 11월 02일 16:29 월요일] “생명 없는 사물(無情物)이 설법을 할 때, 누가 들을 수가 있습니까?” 동산이 운암화상(782~841)에게 물었다. 그러자 운암화상..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09.11.17
[인경 스님의 선문답 산책] 30. 어린 동산의 질문 [인경 스님의 선문답 산책] 30. 어린 동산의 질문 [크게][작게] 무비판적 관습이 존재한다는 믿음 불러 언어적 사유서 벗어나야 실재 볼 수 있어 기사등록일 [2009년 10월 27일 13:26 화요일] 어린 동산은 『반야심경』에서는 눈, 코, 귀, 혀, 몸이 없다는 말을 듣고서, 자신의 얼굴을 만지면서 물었다. “나는 ..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09.11.17
[인경 스님의 선문답 산책] 29. 암두의 일구 [인경 스님의 선문답 산책] 29. 암두의 일구 [크게][작게] 언어는 연기적 관계로 얽혀 분별 불러 온갖 생각 없을 때가 바로 올바른 일구 기사등록일 [2009년 10월 21일 13:50 수요일] 어느 날 암두는 설봉, 흠산과 함께 차담을 나누었다. 설봉이 문득 차 사발에 담긴 물을 말하자, 흠산이 “물이 맑으면 달이 나..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09.11.02
[인경 스님의 선문답 산책] 28. 언어의 감옥 [인경 스님의 선문답 산책] 28. 언어의 감옥 [크게][작게] 끊임없이 변화하는 우리 모습이 진여 사량분별 벗어나 보고 듣고 체험하라 기사등록일 [2009년 10월 13일 11:47 화요일] 임종을 앞 둔 덕산화상에게 이렇게 물었다. “영원히 병들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까?” “있지.” 그 사람은 다시 물었다. “그..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09.11.02
[인경 스님의 선문답 산책] 27. 덕산의 깨달음 [인경 스님의 선문답 산책] 27. 덕산의 깨달음 [크게][작게] 호롱불 꺼지는 순간 덕산은 무엇을 보았나 마음이 곧 부처…법당 앞서 금강경 불태워 기사등록일 [2009년 10월 07일 15:05 수요일] “밤이 깊었는데 그만 물러가게.” 용담화상은 덕산에게 말하였다. 늦도록 이야기를 하다가 덕산은 용담에게 인사..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09.10.13
[인경 스님의 선문답 산책] 26. 향엄의 깨달음 [인경 스님의 선문답 산책] 26. 향엄의 깨달음 [크게][작게] 위산 “태어나기 이전에 한 마디를 해보게나” 막혔던 향엄, 대나무 부딪치는 소리에 깨쳐 기사등록일 [2009년 09월 29일 11:57 화요일] 선종에서 모든 깨달음은 극적인 측면이 있다. 향엄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향엄은 젊어서 백장화상에게서 .. ***중국선불교/선불교(禪佛敎) 2009.10.09